마우스오른쪽금지



Deadman Still Walking? 링바닥

스포일러성 글입니다... 이 말 자체가 스포일런가 









원래는 레매 수준에 걸맞게 되게 성의없는 리뷰를 써야될거 같은데 이번엔 그러기엔 너무 쇼킹한 건이 생겨서...

레슬매니아의 언더테이커에 대한 글은 저번이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이렇게 키보드를 치고 있을줄은 몰랐다.
앞에 그렇게 언옹이 지는게 좋다고 하고 괜찮다고 생각한 후보까지 좌르륵 써댔는데 한 달도 안되서 폐기처리할 글이 돼버렸다.
그리고 언옹이 1년새에 이렇게 몸이 안 좋아질줄도 몰랐지만 브록 레스너에게 패배할 줄은 더욱 몰랐다.

경기 끝나자마자 든 생각이기도 했고 경기 전이나 후에 뜬 소식처럼 이번 결과는 언더테이커의 제안이었을거다.
그런데 그게 왜 지금이며, 왜 브록 레스너야 했을까? 




위에서도 말했지만 과거에도 언더테이커의 제안이 있었다.
물론 100% 확실한 소식은 아니겠지만 그 또한 자신의 패배가 업계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고 언젠가는 잡을 해야겠다는 마음도 가지고 있었을거다.
물론 랜디 오턴과의 대결같이 실제로 성사 될 뻔한 경우도 있었지만 거의 대부분은 언더테이커에게 승리를 거둘만한 명분도 의미도 없는 상대였었다.

작년에 비해 몸 상태가 심하게 안 좋아진건 본인도 알고 있을터라 레슬매니아 30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부터 이번엔 잡을 하겠다는 의사를 표했을거다. 
사실상 마지막 경기라 생각했을거고 그렇다면 더 이상 시간이 없기에 이번이 아니면 다음은 없을거니까...



그렇다면 그는 왜 브록 레스너를 선택했을까?
사실 이건 언더테이커가 직접 나와서 말하지 않는 이상 절대 답을 알 수는 없겠지만 그냥 추측이나 해보겠다.
작년 레매가 끝날 무렵부터 30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언더테이커는 브록과의 대결을 원한다는 뉴스가 있었다.
그리고 이전에 브록에게 질 수 있다는 의사를 표했었던데다 마땅히 상대도 없었던 브록이기에 대결이 성사되었을거고.
아마도 마지막 일지도 모르는 레매에다 진다면 브록이라는 생각을 가졌었기에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나 싶다.

사실 진짜 업계를 위해서였다면 브록같은 파트타임 레슬러보단 풀 타임 레슬러에게 잡을 해주는게 훨씬 좋았을 것이다.
그가 언더테이커와 같은 역할을 하면서 레슬매니아의 또 다른 상징이 되었을건데 그 부분에 있어선 상당히 아쉽다.




다만 경기는 절라 맘에 안 들었다. 브록이 다른 알바에 비하면 괜찮은 편이고 나름 경기도 잘 뽑았는데 언옹의 상태가 너무 안 좋긴 하더라.
사고였다니 뭐니 그러데 그건 절대 아님 그냥 봐도 아는건데...


추측밖에 없는 글이지만 어쩌겠나 지금은 추측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으니...
어쨌든 이전 글에도 말했듯 패배를 했지만 언더테이커의 가치는 무너지지 않았다.
이젠 진짜 마지막이 보이니 마무리 잘 하시길....





p.s. 
의도치 않게 같은 제목 3부작이... 원래 글 하나였는데...

p.s.2 
다른건 며칠 동안 노트 끄적거렸는데 이건 안 그랬음
되게 엉망같은데 며칠 잡은거도 엉망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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